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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전국중학생 관광외국어 말하기대회

꿀밤나무 2012. 6. 18. 19:02

미래의 한국 홍보대사 육성에 기여

갈고 닦은 외국어 실력을 뽐내려는 전국의 중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8일 평택시 고덕면 소재 한국관광고등학교(교장 김남희)에서는 예선 경쟁을 뚫고 올라온 전국의 중학교에 재학중인 외국어의 달인들이 유창한 외국어 솜씨를 뽐냈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약 200여명의 중학생들이 예선에 참가해 최종적으로 선발된 20여명의 중학생들이 무대로 나와서 참석자들에게 한국의 관광상품소개, 본인의 여행담, 한국관광지 안내 등에 관한 이야기를 외국어로 설명했다. 행사에는 전국에서 모인 참석자들로 붐볐으며 지역사회에서 활동중인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외국어말하기대회는 한국관광고등학교 개교 이래 매년 열리는 행사로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경기도관광협회, 주한영국문화원,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주한중국대사관 교육처 등이 후원했으며 ()하나투어, AHLA교육원이 협찬했다.

스피치가 시작되자 긴장한 나머지 잠시동안 머뭇거린 출전자들도 있었지만 울상짓는 학생들을 응원하는 함성으로 대부분의 학생들이 멋지게 스피치를 마무리했다. 21세기 관광 글로벌 리더의 꿈을 이뤄 가는 영어부문 10, 일본어부문 5, 중국어부문 5명 등 총 20명의 출전자들은 자기가 준비한 분야를 무사히 마쳤다.

한편 영예의 대상인 한국관광공사장상에는 영어부분 ‘Introduction of Jeju Island’란 제목으로 아름다운 제주를 소개해 준 양일중(경기 고양시) 김지우(3학년) 학생이 차지했다. 그밖에도 금상 3, 은상 3, 동상 2명 등 총 9명이 수상했다.

한국관광고 관계자는 “(재학생들이)졸업과 동시에 호텔분야, 삼성관련(애버랜드)분야, 한화리조트분야 등으로 많이 진출한다외국어 실력을 갖춘 유능한 인재양성을 목표로 전국의 중학생들의 외국어실력을 높이는데 학교차원에서 대회를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관광고는 기독교 정신의 바탕인 사랑을 실천하며, 체험 중심의 실사구시 학문을 추구함으로써 미래 관광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할 전문인을 육성하는데 힘을 쏟고 있으며 올해 경기혁신교육(경기도 교육감 표창)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