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밤나무아래/John
진실의 실험
꿀밤나무
2019. 3. 30. 16:45
어린 아기를 보면 사람들이 마음이 편안하며 기뻐하는 것은 그 아이는 무한한 가능성이기 때문입니다. 열린 가능성을 가지고 태어난 인간은 살아가면서 그 가능성을 하나씩 둘씩 닫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그 가능성을 닫히는 것이 자신이 실제로 체험해서라기 보다도 더 많은 경우는 주위로부터 가능성을 싹을 잘리우기 때문입니다.
앞서간 선배들은 자신이 하지 못한 것이라서 너도 하지 못한다고 말함으로 가능성의 싹을 잘라냅니다. 실수가 가능성의 싹을 자르는 것이 아니라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 가능성을 닫는 자물쇠인 것입니다.
기능성이 더 나은 진리를 발견하는 과정이라면 자신의 과거의 과오의 반증 가능성을 닫아 놓는 곳에서는 가능성이란 물 건너간 이야기일 뿐입니다. 실수를 인정하고 이것을 계기로 더 나은 자신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가능성을 이루는 과정입니다.
자신의 잘못을 발견해 자신을 진정성을 완성하는 과정을 간디는 자신의 자서전의 부제로 [진실의 실험]이라고 명명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인정하는 가능성을 통해서만 인간은 진리의 문을 두드릴 수 있다는 점을 설파하기 위해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