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에 있는 3대 절중 가장 큰 절이며 오래된 절이다.
265~289년까지 지어졌고 수나라때 확장되어 '대흥선사'라고 바뀌었고 당나라 때 크게 번성했다.
대흥선사는 중국 최초 밀교가 전파된 곳. 중국에 밀교를 전파한 금강지와 그의 제자 신라 혜초스님이 불경을 번역한 곳이다.
혜초스님이 인도에 들어와서 죽기전 50년간 이곳에서 불경번역을 했는데 인도등 40여개국을 여행한뒤 '왕오천축국전'을 저술 내용은 8세기 인도, 중앙아시아, 페르시아, 아랍의 모습을 이해할 수 있는 기록으로 역시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세계 4대 여행기이며 가장 오래되었다. 아쉽게도 이곳에 남아있지는 않지만 저술한 곳으로 의미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불교는 불법을 설파하지만 밀교는 은밀하게 전하는 것이다. 그래서 당나라때는 유행했지만 주술적이고 은폐적 성격이 강하다고 여겨 당 멸망 이후 탄합으로 사라졌다. 대흥선사는 중국 밀교 본산으로 유명하지만 종파는 거의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